장성고속도로서 퇴근길 10중 추돌사고…13명 경상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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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장성 고속도로에서 퇴근길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전남소방본부와 전남경찰청 고속도로 순찰5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쯤 장성군 장성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차량 5대가 연속 추돌하고, 일부 거리를 둔 6번째 차량부터 5대가 연속 추돌한 상태였다.

이 사고로 차량 10대의 운전자 등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12명은 자력으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부상자 상태는 모두 경미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사고지점은 퇴근시간대 정체현상으로 가다서길 반복했고 선행 차량의 정지에 연속적인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가 경미하고 큰 부상자가 없는 점 등을 감안해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