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KIA 우승기원 예·적금 가입 고객에 우대금리 제공

예금 0.15%p, 적금 0.35%p…한국시리즈 우승시 0.1%p 추가

고병일 광주은행장(왼쪽 두번째)이 26일 임직원들과 함께 KIA타이거즈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축하하고 있다. 2024.9.26/뉴스1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은행은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 가입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역에 연고를 둔 스포츠단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야구·축구·양궁 등 스포츠 종목에 금융상품을 접목시킨 연계상품을 꾸준히 출시해오고 있다.

최근 KIA타이거즈의 선전과 함께 재조명되고 있는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은 매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판매되는 광주은행 대표 스테디셀러 시즌상품으로 야구팬 고객층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9월 17일에 KIA타이거즈가 포스트시즌 진출과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음에 따라 예금상품의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 연 0.05%p, 정규시즌 우승 연 0.10%p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 만기해지 시 연 0.15%p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적금상품의 경우 예금상품과 동일한 조건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한편, 응원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정규시즌 연승기록, 팀홈런 등에 따른 이벤트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예금상품과 동일한 연 0.15%p의 우대금리와 함께 KIA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중 8연승 연 0.10%p, 팀홈런 100개 초과 연 0.10%p 기록을 달성해 만기해지 시 총 연 0.35%p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KIA타이거즈가 2024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할 경우, 예·적금 상품 모두 연 0.10%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지역민, 야구팬들과 함께 지역 스포츠를 응원하고 있다"며 "상품명에 담은 염원대로 KIA타이거즈의 V12 달성을 함께 응원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금융생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