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ESG 모델 자리매김

명현관 군수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 노력"

해남군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수상 (해남군 제공)/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치발전 대상은 행정안전부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 혁신과 발전에 모범이 되는 기관과 민간 등에 수여한다.

해남군은 지속가능 군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해남형ESG 윤리경영을 군정에 도입 '청정환경(E)·함께하는 안전사회(S)·신뢰행정(G)' 를 군민과 함께 실천하는 신(新)바람 소통행정을 펼쳐왔다.

ESG 비전 선포와 10대 실천 과제 발굴을 시작으로, 전 부서에서 217개 분야별 ESG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한편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ESG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SG 인식 개선과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ESG 액션데이 릴레이, 사랑의 걷기 행사, 주민참여형 ESG 공모사업, 착한여행 체험수기 공모전 등을 추진해 ESG 실천의 공감대도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형 ESG'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세대와 미래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해남을 만들기 위해 중장기 추진 체계를 마련해 군정 발전의 장기 비전을 마련중이다.

명현관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며 해남의 미래를 더욱 밝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