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관 드론운용단 경진대회 28일 드론공원

공주시 드론운용단 경진대회.(광주시 제공)/뉴스1
공주시 드론운용단 경진대회.(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8일 북구 드론공원에서 재난상황 드론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한 '민·관 드론운용단 경진대회'를 연다.

5개 팀이 재난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글로벌 협력을 위해 전남대 글로벌캠프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드론원격조종, 드론통합차량 등 체험활동도 실시한다.

경진대회는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드론을 활용해 현장 지원에 나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협력해 위기상황을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민·관 드론운용단은 2022년 전국 최초로 발족해 민·관·군·경 통합드론 운영시스템을 통해 재해·재난‧긴급상황 때 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실시간으로 광주시 종합상황실에 영상을 전송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을지, 충무, 생화학 테러훈련 등 각종 훈련을 비롯해 점검이 어려운 급경사지 교량시설 등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집중 안전점검도 한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드론경진대회를 통해 민·관 드론운용단의 훈련 참여와 실전배치 활성화 등 광주의 재난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