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나주 영산강축제' 체험존 마련

박연재 청장 "영산강이 주는 선물 받아가는 시간 되길"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영산강유역환경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역 축제에서 환경정책을 연계한 주제관을 운영한다.

24일 영산강환경청에 따르면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나주 영산강축제의 특별 프로그램 일환으로 '영산강이 주는 선물' 체험존을 마련한다.

체험존에서는 영산강의 역사와 황포돛배, 쪽 염색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수차발전기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활용한 업사이클링 등 환경정책과 관련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영산강에 사는 생물 이야기와 낙엽 등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도 구성 중이다.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등 유관기관이 함께한다.

영산강청은 축제에서 다회용품 사용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영산강에 대해 체험하고, 영산강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을 받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