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소' 추석 명절 24억 매출…할인 기획전은 작년의 2배
명현관 군수 "차별화한 선물세트 주효"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가 추석 명절 행사 기간 24억 원의 매출을 올려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21일 해남군에 따르면 매출액 중 농가와 해남군이 함께하는 할인 기획전은 5억 6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추석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해남미소 명품 꾸러미 세트로 3억 900만원을 기록해 작년 추석 대비 매출이 약 20% 늘어났다.
해남미소 꾸러미 세트는 명절 시즌에만 선보이는 선물세트로, 해남의 인기 특산물로 다양하게 구성해 매년 조기 매진되는 인기상품이다.
이어 수산물 2억 3000만원, 가공식품 1억 2000만원, 쌀·잡곡 1억원, 반건조생선 3400만원, 김 2800만원, 한우선물세트 1100만원, 해남고구마 1100만원 등이 판매됐다.
명현관 군수는 "고물가 속에 실속 소비의 명절 분위기를 반영해 해남미소만의 차별화된 선물세트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해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미소'는 매월 1~3일 쌀 사는 날 행사, 구매 후기 작성 이벤트, 각종 쿠폰 증정 이벤트, 축제 기념 이벤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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