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추석 벼멸구 피해 농가 찾아…"예찰 강화·수시 방제"

연휴 반납 12개 읍면 돌며 대책 마련

전남 보성군은 추석 연휴 벼멸구 피해 농가를 돌며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 김철우 보성군수.(보성군 제공)2024.9.18/뉴스1

(보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추석 연휴 벼멸구 급증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찰 활동을 벌였다.

18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2개 읍면 벼멸구 피해 농가 현장을 찾았다.

벼멸구 피해 발생률은 40%로 방제가 필요한 면적은 23%로 파악되고 있다.

김철우 군수와 지역구 국회의원, 군의회 의장, 농협조합장 등은 휴일을 반납하고 농가 애로사항 경청 및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벼멸구 전용 약제 사용 안내 △수확기 전 예찰 강화 및 수시 방제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할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벼멸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대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