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7일, 화)…추석 폭염에 소나기

밤에는 보름달 관측 가능…광주 월출 오후 6시 15분

경기 고양 덕양구 KTX 행신역 인근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서둘러 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추석 당일인 17일 광주와 전남은 폭염과 소나기가 반복된다. 밤에는 비가 그치면서 보름달 관측이 가능할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높은 습도에 체감온도가 상승해 성묘길 온열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장성·담양·화순·보성 25도, 광주·함평·무안·영암·진도·신안·순천·광양·구례·완도·강진·장흥·해남·고흥 26도, 목포·여수 27도로 전날보다 1~2도 높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화순·영암·여수·보성 32도, 장성·담양·영광·함평·무안·진도·광야·장흥·해남 33도, 나주·신안·순천·구례·곡성·완도·강진·고흥 34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밤에는 점차 소나기가 그치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의 월출 시각은 광주 오후 6시 15분, 목포 오후 6시 12분, 순천 오후 6시 13분, 흑산도 오후 6시 21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