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비켜라' 동신대 수시 한의예과 34.92대 1…5년 새 최고치

2022학년도 32.33대 1보다 높아

동신대학교 전경./뉴스1

(나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로 전국 의대 경쟁률이 오르는 호황 속에서 동신대 한의예과가 최근 5년 새 경쟁률을 경신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13일 마감된 동신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총 1459명 모집에 5250명이 지원, 평균 3.5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3.37대 1보다 소폭 상승한 데 그쳤다.

그러나 한의예과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34.92대 1로 최근 5년 새 최고 수치를 갈아치웠다. 2022학년도 수시에서 32.33대 1을 보였고 지난해는 21.75대 1이었다.

한의예과 지역학생전형도 17.75대 1로 경쟁률이 높았다.

일반전형 학과별 경쟁률은 △뷰티미용학과 7.38대1 △물리치료학과 6.67대1 △방사선학과 5.91대1 △반려동물학과 5.87대1 △간호학과 5.63대1 순이다.

이어 △응급구조학과 4.90대1 △상담심리학과 4.44대1 △스포츠의학과 3.83대1 △공연예술무용학과(실기전형)은 4.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신대는 10월 17일 면접과 실기평가를 실시하고,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학과는 10월 22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한의예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는 12월 1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