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광주·전남 교통량 17일 '정점'…전년보다 2.3%↑ 예상

일일 교통량 40만 8000대…추석 당일 52만대
15일 서울→광주 6시간 10분·서울→목포 7시간 10분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인근 고속도로에서 귀성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2024.9.1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광주·전남지역의 교통량은 추석 당일인 17일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광주·전남지역의 일일 교통량은 40만 8000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의 교통량은 일일 39만 9000대로, 올해는 교통량이 전년 대비 2.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17일에는 일일 교통량이 최대 52만대에 달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가 귀성길 가장 정체되고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6시간 1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7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귀경길 정체는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9시간 1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9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광주·전남의 날짜별 예측 통행량은 13일 출구 27만 9000대·입구 31만 8000대, 14일 출구 35만 9000대·입구 36만 4000대, 15일 출구 36만 8000대·입구 32만 7000대다.

16일 출구 49만 4000대·입구 39만 3000대, 17일 출구 52만대·입구 51만 9000대로 최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도 출구 42만 5000대·입구 48만 5000대의 통행량이 예상된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