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다시 시동 건 광주 광산구 이동슈퍼 '만물트럭'

삼도동 50여 가구에 생필품 전달

광주 광산구 삼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11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만물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제공) 2024.9.11/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추석을 맞아 광주 광산구 '만물트럭'이 11일 시동을 걸었다.

만물트럭은 광산구에서 가장 면적이 넓지만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한 삼도동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이동 슈퍼다.

지난 5월 어버이날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두번째 운행이다.

삼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한 참치, 두유, 라면, 김 등 간편식과 생필품을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김정미 삼도동장은 "이동이 불편하고 온라인 접근과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만물트럭을 지속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