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상습침수 첨단산단 정비…사업비 346억원 확보

안전도시 조성 사업비 총 1309억 원 투입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3일 광주 북구청 하천방재과 직원들이 지하차도, 하천 범람 지역 등의 침수 취약지를 대상으로 스마트 침수대응 CCTV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 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에 '첨단 산업단지 1단계'가 선정돼 사업비 총 346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첨단 산업단지 1단계는 2020년 8월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시 침수 우려가 있는 곳이다. 공모로 확보한 사업비 346억 원은 오는 2029년까지 하수암거(0.6㎞)와 우수관로(1.3㎞) 정비에 투입된다.

첨단 산업단지가 선정됨에 따라 북구 도심 침수예방 대책은 기존 5개에서 총 6개 사업으로 확대됐다. 항구적 안전도시 조성에는 사업비 총 1309억 원이 투입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6개 침수예방 사업이 계획대로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