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차 추경예산 7899억 확정…지역경제 활력 중점

전남 보성군청 전경. 뉴스1 DB
전남 보성군청 전경. 뉴스1 DB

(보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올해 2차 추가경정 예산안 7899억 원을 시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1차 추경 대비 854억 원이 증액된 7899억 원이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808억 원(13.23%) 증액된 6913억 원, 특별회계는 46억 원(4.96%) 증액된 986억 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일반 공공행정 55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26억 원 △문화 및 관광 130억 원 △환경 173억 원 △사회복지보건 28억 원 △농림해양수산 240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11억 원이 증액됐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보성 복합커뮤니티 신축 사업 24억 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30억 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 48억 원 △율포항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30억 원 △벌교 장도 간 생태탐방로드 조성 사업 17억 원 △소하천 정비 사업 57억 원이 반영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뒀다"며 "추경에 편성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투입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