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올해 단체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3% 인상·격려금 500만원 등

28일 오전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가 경고파업에 돌입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금속노조 제공)2024.8.28/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금호타이어 노사가 2일 속개된 16차 본교섭에서 2024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크게 △임금인상(기본급 3%) △격려금(500만원) △한국공장 미래성장 및 고용안정 등으로 구성됐다.

해외공장 증설, 공장 이전, 한국공장 설비투자는 노사 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국공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확보, 사원들의 고용안정을 담보하는 미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 및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