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광군수 재선거 경선후보 4명으로 압축

6인 재심 거쳐 2명 탈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 최고위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확진 후 병원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일주일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 2024.8.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0월 16일 치러지는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경선 후보자를 6명에서 4명으로 압축했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최고위원회를 통해 영광군수 재선거 경선 후보와 방식을 확정해 발표했다.

6명이 경선 후보로 등록한 영광군수 재선거는 재심에서 1명, 최고위에서 1명이 탈락하면서 최종 경선 후보는 4명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 경선 후보는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63), 장현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67),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60), 장기소 영광군의원(62) 등 4명이다.

경선 방식은 일반국민 50%, 권리당원 50%로 치러지며 1차 경선을 거쳐 후보자를 다시 압축한 후 결선으로 최종 공천 후보를 결정한다. 경선일은 논의 중이며 추석 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영광군수 선거운동은 5선의 박지원 의원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도 영광군수 선거에 전력을 집중하면서 자연스레 양자간 맞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곡성군수 재선거는 아직 당내 경선방식과 후보가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무소속이었던 조상래 전 전남도의원이 복당하면서 후보구도에도 파장이 일고 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