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국민의힘 광주 정책간담회 "국비예산 확보 협력"

인공지능전환(AX) 실증밸리·복합쇼핑몰 등 현안 논의

강기정 광주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광주시당-광주시 예산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2024.8.23/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와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현안 해결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전환(AX) 실증밸리 조성, 복합쇼핑몰 교통 기반시설 신속 확보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고광완 행정부시장,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와 김정현 광주시당위원장, 하헌식‧김윤‧김정명‧안태욱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AX 실증밸리 조성사업(AI 2단계) 예타 관련 절차 △복합쇼핑몰 입점 예정지 일대 교통기반시설(인프라) 신속 확보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추진 △GIST 부설 AI 영재고 광주 설립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 △5·18정신 등 헌법전문 수록 개헌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AX 실증밸리 조성 등 10개 사업 국비가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시당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고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추진 등을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9월 7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김정현 광주시당 위원장은 "이번 정책간담회가 본격적인 예산정국 시작을 앞두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서 중앙당에 광주시 인공지능 사업과 복합쇼핑몰 교통인프라를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민생을 살리기 위해 시당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금처럼 광주시, 정당, 시·구의회, 시민단체 등 지역 곳곳의 힘이 모아지면 광주발전의 큰 축적의 힘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전환(AX) 실증밸리 조성 등 광주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