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 후원금 1억원 전달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신세계는 22일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재)광주비엔날레에 전달했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양우 대표이사,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광주 현지법인인 광주신세계는 1995년 광주비엔날레 창립 이후 행사 때마다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후원, 지금까지 총 19억 7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메세나와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광주신세계는 15회 광주비엔날레를 시민과 백화점 이용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백화점 1층 컬처스퀘어 홍보관을 광주비엔날레에 제공, 지원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후원을 아까지 않는 광주신세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광주신세계의 후원으로 광주비엔날레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미술의 담론의 장이자 세계인의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비엔날레가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신세계에 광주비엔날레 홍보관 장소를 제공해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9월7일부터 12월 1일까지 용봉동 비엔날레 본전시관, 양림동 8개 전시장에서 열린다. 본전시와 더불어 31개 국가·문화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전시도 광주 전역 23개 공간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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