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을지훈련으로 합동 수색·구조 역량 높여"
- 최성국 기자
(여수=뉴스1) 최성국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2024 을지연습 기간에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이날 오후 2시 전남 여수 신항 인근 해상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한 항만 방호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해군3기지방호전대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미식별 선박을 발견해 추적, 차단하는 실제 기동 훈련 형식으로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수난 대비 기본 훈련에서는 여객선 화재를 가정해 신속 탈출 유도화 선내 진입, 해상익수자 구조 활동을 병행해 합동 수색·구조 역량을 높였다.
전남도청 소속 병원선 511도로 훈련에 참여해 대규모 인명사고 대응과 해상 응급처치에 대한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을지연습 기간 통합 방위 태세를 굳건히 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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