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103곳 안전 점검
9월4일까지 자치구·민간전문가 등 민관합동점검반 운영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4일까지 시민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 점검은 광주시, 자치구, 민간 전문가,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성과 실효성 강화한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영화상영관, 여객시설 등 103곳이다.
△화재 대비 소화 장비와 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전선배선 불량,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전기·기계실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와 안전성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안전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관리 주체에 추석 전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점검을 통해 명절 대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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