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서 '호캉스' 즐겨요"…17일 캠퍼스서 야외파티·행사

호남대가 17일 예비수험생들과 지역민들을 위한 ‘호캉스 파티’를 캠퍼스에서 진행한다.(호남대 제공)2024.8.9./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호남대학교가 예비수험생과 지역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파티와 행사를 마련한다.

9일 호남대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둔 이달 1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호캉스 파티'를 연다. 각 학과와 중앙 잔디광장에서는 진로·진학프로그램부터 학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호캉스' 행사는 지역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40개 학과별 소개와 수업체험에 이어 오후 6시부터 △푸른 잔디 위에서 '치콜'(치킨+콜라) △상품이 펑펑 'HO퀴즈 온더 블록' △무더위 맞대응 신나는 '레트로 귀신 E.D.M 파티' △코스프레 포토제왕 선발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호남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호캉스' 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들이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캉스' 프로그램의 참가신청은 16일까지이며, 호남대학교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호남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모집정원(1584명)의 99.3%인 1574명을 선발한다.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전형간 중복지원이 가능하고 전형료도 전액 면제한다.

전공선택 유연성 확보를 위해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면서 입학 후 교양과목과 기초 소양교육을 이수한 후 본인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미래자동차공학부는 미래모빌리티학과, 호텔경영학과는 호텔컨벤션학과, 태권도경호학과는 태권도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한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