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청년친화적 행정으로 '정책대상' 수상

2024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 지자체 선정
전국 최초 가족돌봄청년 수당 지원…청년 전담부서 설치

광주 서구청 전경. 뉴스1DB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는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정책과 입법, 소통 등 청년 친화적인 환경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하고 있다.

서구는 청년 전담부서(일자리청년지원과)를 설치해 관련정책을 체계적으로 기획‧추진하고 있으며 서구청년센터플러스와 청년창업플랫폼 서구스타트업센터 등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전담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PI(Personal Identity)스쿨을 통해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단계별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취‧창업을 돕고 있다. 제과‧제빵분야, 조리분야 대한민국 명장들이 직접 청년 외식창업가를 육성하는 명장스쿨도 운영했다.

특히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가족돌봄청년수당을 연 300만 원씩 지원했으며 청년점포 임대료 지원, 청년 월세 한시 지원, 청년 자산형성지원사업 등 청년들의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정책도 적극 펼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기회를 통해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과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