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에 주철현 의원 선출…"당원 주권시대"
- 박준배 기자
(나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임 전남도당위원장에 주철현 의원(여수 갑)이 선출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4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차 전남도당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주 의원을 새 전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지난달 15일 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주 의원은 3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전남도당 권리당원 찬반 투표에서 찬성 80.77%를 얻어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주철현 신임 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의 뿌리인 전남도당이 분명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26년 지방선거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과 체계적인 선거지원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 중심의 도당 운영으로 진정한 당원주권시대를 열고 호남중심 민주정권 창출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전남 시범사업 발굴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자치분권 실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철현 위원장은 여수 출신의 재선 국회의원(21~22대)으로 민선 6기 여수시장과 민주당 인권위원장, 전남기본사회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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