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8월24일 시청 무등홀

광주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 포스터.(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 포스터.(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길고양이와 조화로운 공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문화교실이 열린다.

광주시는 8월 24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시청 무등홀에서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김하연 사진작가(길고양이 사진작가)의 '길고양이돌봄 방법 바로알기', 조윤주 수의사(한국고양이수의사회)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과 고양이 건강', 신수경 변호사(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PNR)의 '길고양이 돌봄 갈등 법적 해석' 등을 교육한다.

광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동물복지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중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에 선정돼 교육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온라인도 병행한다.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줌(ZOOM)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접수는 8월 24일까지이며,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교육은 선착순 100명, 온라인 교육은 인원 제한이 없다. 오프라인 교육 참가자에게는 에코백, 물티슈 등 참여 굿즈를 증정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동물복지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복지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동물보호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