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경제계,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통합이전 촉구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지역 경제계가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 통합이전을 촉구했다.

지역 경제단체와 기업인 등 100여 명은 23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성명 발표는 시급한 현안인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통합 이전과 관련해 광주상의를 비롯한 19개 지역 경제계와 기업인들이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미래세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음과 뜻을 같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들은 △광주시, 전라남도, 무안군은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 △정부는 광주 민간·군 공항의 통합이전에 필요한 재정지원, 관련사업 활성화 등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 △정부와 지자체는 이전부지에 항공정비산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광주공항 종전부지에 미래산업 및 글로벌기업 유치 등의 활동에 노력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무안국제공항이 광주와 전남을 대표하는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 통합이전"이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