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22일, 월)…대서, 최고 33도 '무더위'

장맛비가 그친 21일 서울 동대문구 배봉산 숲속 폭포를 찾은 시민들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7.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장맛비가 그친 21일 서울 동대문구 배봉산 숲속 폭포를 찾은 시민들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7.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절기상 '대서'인 22일 광주와 전남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무덥다.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보돼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만조 시간대에는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아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24도, 나주·장성·담양·화순·영암·진도·신안·무안·구례·순천·광양·완도·강진·장흥·여수·고흥 25도, 광주·해남·영광·함평·목포 26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9도, 보성 30도, 목포·진도·신안 31도, 강진·장흥·완도·고흥·장성·담양·영광·함평·무안·영암 32도, 광주·나주·화순·순천·광양·곡성 33도로 29~33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발달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