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미래교육재단, 중·고생 코딩자격 시험 대거 합격

중학생 83.6%, 고교생 100% 합격…총 125명 합격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2024년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YBM COS(Coding Specialist) 자격증 취득 시험을 실시했다.(곡성미래교육재단 제공)2024.7.17/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2024년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YBM COS(Coding Specialist) 자격증 취득 시험을 실시한 결과 총 125명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고등학교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코딩 수업의 결과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중학생들은 블록코딩 프로그램인 스크래치를 활용한 코딩활용능력시험 COS 3급에 도전했으며, 141명의 응시자 중 118명이 합격해 83.6%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고등학생들은 파이썬을 이용한 코딩전문가자격시험 COS Pro 3급에 응시해 7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단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필수과목인 코딩을 배우는 과정이 학생들에게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수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습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여 개인의 역량을 검증하고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는 곡성형 창의융합 교육과정을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역의 모든 청소년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초등학교는 창의로봇교실 프로그램, 중학교는 자유학기제 코딩전수교육, 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 인공지능기초와 프로그래밍 영역까지 지원하고 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