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야산서 토사 유출로 주민 3명 대피
- 박지현 기자
(보성=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보성에서 폭우로 인해 산에서 토사가 유출되면서 주민 3명이 대피했다.
16일 전남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쯤 전남 보성군 득량면의 한 야산에서 폭우로 인해 토사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오후 4시41분쯤 보성군 득량면의 한 마을도로를 지나던 화물차 운전자 A 씨가 자력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대와 인력 2명을 투입해 도로 통행이 원활하도록 안전조치했다.
앞서 오후 3시36분쯤에는 보성군 득량면 도촌리의 한 주택 침수 신고가 들어왔으나 토사유출로 인해 진입이 불가능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대를 투입해 출동로 확보 후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을 대피시켰다.
한편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보성군에는 현재까지 누적강수량 156.3㎜, 1시간당 최대강수량은 3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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