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소통넷 5주년 하루 900여건 방문…"소통창구 인기"

명현관 군수 "군민소통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해남 소통넷 (해남군 제공)/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지난 2019년 개발한 '해남소통넷'이 군과 군민을 잇는 소통창구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역민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군민전용 소통 플랫폼 해남소통넷은 지금까지 1만 7700여명이 가입한 가운데, 하루평균 900여건의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0만건이 접속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데는 고령인구가 많은 인구 구성을 감안해 가장 쉽고 간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메뉴구성을 도입했다.

군민들에게 실시간으로 필요한 소식을 제공되는 '해남소식',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일상생활에 활동한 사진이나 자유로운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우리군민', 지역마다 기부자를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기부소식' 코너로 구성돼 매일 새로운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소통넷에는 해남장난감 도서관 등 8개의 공고앱도 탑재해 별도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도 있다.

해남소통넷은 혁신적 기술과 군민중심 정보화 서비스로 전남도 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 최우수상, 전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상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남군은 소통넷 개발 5주년을 기념해 16~19일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군민 감사행사를 갖는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운의 뽑기, SNS 자랑하기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며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안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전국 최초, 해남군민 전용 앱인 해남소통넷은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군민소통의 장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