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폭염 속 폐지 줍는 어르신에 대체 일자리 제공

고물상 앞에서 한 노인이 리어카에 쌓인 폐지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고물상 앞에서 한 노인이 리어카에 쌓인 폐지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여름철 어르신의 건강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활동단은 8월 한 달간 주 2회, 하루 2시간씩 거주지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활용품 선별과 분리배출을 홍보한다.

경비는 시간에 따라 개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급한다.

19일까지 광산구에 거주하는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대상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단 활동단 기간 폐지 수집 중단을 약속해야 한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