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글로컬30 본지정 위해 광주시 등 4개 기관과 협약

광주시·광주상의·전대병원·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가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을 위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장, 정신 전남대병원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산·학·병·연 협약식을 갖고 있다.(전남대 제공)2024.7.9./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을 위해 광주시와 광주상공회의소, 전남대병원, 광주테크노파크와 손을 맞잡았다.

전남대는 9일 대학본부에서 정성택 총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장, 정신 전남대병원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30 등 지·산·학·병·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남대의 글로컬대학30 본 지정 선정을 지원하고 지역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공동 인력을 양성하는 등 혁신모델 수립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성택 총장은 "전남대 정문의 메타세쿼이아처럼 옆으로 길게 뻗은 나무의 정신으로 지·산·학·병·연 연대로 지역 문제 해법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본 선정을 앞둔 전남대에 힘을 더해주기 위해 함께 했다. 전남대의 글로컬 본 지정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라고 응원했다.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장과 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 김영집 테크노파크원장도 전남대의 글로컬 선정을 위해 각 기관의 역량을 모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30개 지역대학을 선정해, 학교당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남대는 다음 달 발표될 본 지정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광주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혁신전략을 다듬고 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