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덕분에…광주·전남 폭염주의보 모두 해제

8일 광주 서구 한 길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로 이동하고 있다. 2024.7.8/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8일 광주 서구 한 길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로 이동하고 있다. 2024.7.8/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4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를 뿌리면서 기온이 낮아진 데 따른 조치다.

앞서 기상청은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3일부터 순차적으로 광주와 전남에 폭염특보를 내렸다.

광주와 전남은 이날 오후까지 비가 내린 뒤 9일 새벽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 많은 곳은 1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