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케이동영테크, 전기 고체배터리 탑재 전기배 운영 성공

전북과학기술진흥단과 시범과제 추진
시속 30노트로 왕복 100㎞ 달려

전기 고체배터리 탑재한 어장관리용 배를 운항하고 있는 모습.(비케이동영테크 제공) 2024.7.6/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비케이동영테크는 전기 고체배터리를 탑재한 바다 어장관리용 2톤 배의 운영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비케이동영테크는 2023년 7월부터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단 등과 함께 태양광을 이용한 충방전 보트 시범 과제를 추진했다.

시험에는 30㎾h의 전기 고체배터리를 장착, 시속 30노트 이상의 속도로 왕복 100㎞를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 고체배터리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 충전과 함께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110㎏으로 인산철 배터리의 30%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비케이동영테크는 고체배터리가 폭발 위험성이 낮은 상황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어민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과제를 통해 스웨덴 Echandia(이칸디아)와 기술협력을 통해 비케이동영테크의 배터리셀를 이칸디아가 수입하고 배터리팩을 제작해 유럽전기어선에 적용 키로하고 1차 유럽과 미주등 인증을 이칸디아 주체로 진행하고 있다

비케이동영테크의 배터리셀은 빠른 충전속도와 동력에 필요한 고속 방전에도 발열이 없어 안전하고 극한상황의 온도(-36~+70도에서도 운영가능)정상 가동이 되며, 환경부분과 셀사용 시간(10년)이 길어 제품 투자비용에도 효율적이다.

이기홍 비케이동영테크 대표이사는 "2025년도까지 생산력을 키우고 전세게 어느곳이든 2차전지 사업에서 ESS등과 같은 일반인들이 각 가정에서 안전하게 사용될수 있는 제품으로 거듭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케이동영테크는 미국건설사에서 가정집에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설) 설치를 위한 계약(1가정당 30㎾h에 년간 4.5㎿h)을 체결했다. 또 미국 방산용 LED렌턴 등에 납품하는 수출 계약을 맺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