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보훈회관 준공…3층 건물에 단체 사무실 일원화

이상익 군수 "함평 보훈가족 긍지의 상징"

전남 함평 보훈회관 준공식.(함평군 제공)2024.7.5./뉴스1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2021년부터 26억 8000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함평보훈회관이 준공식을 가졌다.

5일 함평읍 내교리 보훈회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 보훈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함평 보훈가족들의 숙원인 보훈회관은 분산된 보훈단체 사무실 일원화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보훈회관은 지상 3층, 연면적 618.39㎡ 규모의 신축 건물로 건립됐다.

보훈단체 사무실 6개와 회의실, 관리사무실이 자리잡고 옥상까지 승강기가 운영되며 보훈회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보훈회관 건립은 단순히 개인의 희생에 대한 보은이 아닌 국가와 지역의 정기를 세우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함평군 보훈회관이 보훈가족의 긍지와 애국심의 상징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중히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