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외국인 정착 돕는 '광주생활이끄미' 출범…봉사자 30명 구성

사회보장제도·생활 편의 정보 제공
지역사회 빠른 적응 지원

광주광역시가 4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의 초기 정착지원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외국인주민 광주생활이끄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2024.7.4/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4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외국인주민의 초기 정착지원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외국인주민 광주생활이끄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외국인주민 광주생활이끄미는 광주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광주시민과 태국,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스리랑카 등 외국인주민 30 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광주생활이끄미를 통해 정착 초기 외국인주민에게 사회보장제도와 교통, 행정, 의료 등 생활 편의 정보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빠른 적응을 지원한다.

또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내·외국인 교류 등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광주이주여성연합회장인 김분옥 씨를 봉사단장에 선발했다.

또 외국인노동자 캐릭터 '블랑카'로 활동했던 개그맨 출신 정철규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가 '유퀴즈 온 더 다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광주생활이끄미'가 광주시민과 외국인주민을 연결하는 통합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