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외국인 정착 돕는 '광주생활이끄미' 출범…봉사자 30명 구성
사회보장제도·생활 편의 정보 제공
지역사회 빠른 적응 지원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4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외국인주민의 초기 정착지원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외국인주민 광주생활이끄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외국인주민 광주생활이끄미는 광주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광주시민과 태국,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스리랑카 등 외국인주민 30 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광주생활이끄미를 통해 정착 초기 외국인주민에게 사회보장제도와 교통, 행정, 의료 등 생활 편의 정보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빠른 적응을 지원한다.
또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내·외국인 교류 등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광주이주여성연합회장인 김분옥 씨를 봉사단장에 선발했다.
또 외국인노동자 캐릭터 '블랑카'로 활동했던 개그맨 출신 정철규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가 '유퀴즈 온 더 다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광주생활이끄미'가 광주시민과 외국인주민을 연결하는 통합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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