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9개 기관‧단체, '대표 청렴도시 도약' 다짐

광주FC와 함께하는 광주청렴데이 진행하기로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2024.7.3/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3일 '2024년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019년 4월 발족한 광주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광주시·시의회·교육청·자치구·공공기관·시민사회단체 등 광주지역 29개 기관·단체로 구성됐다. 지역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해 시민의 청렴의지를 다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 공공부문과 전지연 민간부문 의장 등 24개 기관·단체 대표가 회의에 참여했다.

또 광주연고 프로팀과 함께 시민들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청렴실천을 유도하는 청렴캠페인 추진을 위해 광주FC 노동일 대표이사도 새롭게 위원으로 참여했다.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청렴 실천의지를 다지고 지역사회에 청렴의식을 확산할 수 있는 공동이행과제와 기관별 청렴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는 '광주FC와 함께하는 광주 청렴데이 행사 개최'를 공동 이행과제로 선정해 8월 25일 광주FC 홈경기에서 청렴홍보 캠페인과 공동관람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광주 북구의 청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대표 청렴도시 광주'의 염원을 담은 손팻말 퍼포먼스를 통해 공정과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1급수에도 열목어, 산천어, 버들치 등의 물고기가 사는 것처럼 광주가 맑은 물이 되어 열목어가 사는 세상이 되도록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