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취임 2주년 맞아 군청 앞마당서 '큰 절'
민선 8기 2주년 정례조회서 돌봄 등 5대 비전 발표
"성장 위한 성장통은 필수…과감한 도전 지속"
- 서충섭 기자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후반기 군정 목표와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장성군은 1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념 정례조회를 가졌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돌봄 △힐링 관광 △인공지능·일자리 △스마트농업 △지속가능 성장 등 5대 비전을 소개했다.
최우선 중점 분야인 '돌봄'을 위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가족행복센터를 통해 지역 통합 가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성읍 시가지에 건립되는 가족행복센터에는 장난감 도서관과 키즈카페, 공동육아 나눔터 등이 들어선다.
또 유아돌봄지원센터와 삼계면 청소년문화의 집, 북이면 키즈레일어린이집도 추진돼 영유아부터 청소년과 여성까지 온 가족을 아우르는 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필암서원을 무대로 한 선비문화 육성과 글로벌 콘텐츠 확충에 나선다.
장성에서 최초로 열리는 제64회 전남도체육회와 제33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 발맞춰 '2025년 장성 방문의 해'도 운영한다.
2029년 국립심뇌혈관연구소 개소에 대비해 'K-사찰 음식관광 명소화 사업', '5대 맛거리 조성사업'으로 의료와 건강 먹거리, 관광의 3요소도 마련한다.
고려시멘트 공장부지 복합단지 개발계획과 전남형 만원주택, 청운지하차도 개설, 지방산업단지 신규 개발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군청 정문에서 군민들에 또다시 큰 절을 올렸다. 김 군수는 2022년 7월 첫 취임 이후 시무식과 출범일마다 큰 절을 올려 왔다.
김 군수는 "성장통 없는 성장은 있을 수 없다. 실패를 무릅쓴 과감한 도전으로 장성의 미래 가치를 높여 세계 속의 장성으로 비상하는 그 날까지 변화와 쇄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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