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취임 2주년 맞아 군청 앞마당서 '큰 절'

민선 8기 2주년 정례조회서 돌봄 등 5대 비전 발표
"성장 위한 성장통은 필수…과감한 도전 지속"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1일 민선 8기 2주년 정례조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장성군 제공)2024.7.1./뉴스1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후반기 군정 목표와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장성군은 1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념 정례조회를 가졌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돌봄 △힐링 관광 △인공지능·일자리 △스마트농업 △지속가능 성장 등 5대 비전을 소개했다.

최우선 중점 분야인 '돌봄'을 위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가족행복센터를 통해 지역 통합 가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성읍 시가지에 건립되는 가족행복센터에는 장난감 도서관과 키즈카페, 공동육아 나눔터 등이 들어선다.

또 유아돌봄지원센터와 삼계면 청소년문화의 집, 북이면 키즈레일어린이집도 추진돼 영유아부터 청소년과 여성까지 온 가족을 아우르는 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필암서원을 무대로 한 선비문화 육성과 글로벌 콘텐츠 확충에 나선다.

장성에서 최초로 열리는 제64회 전남도체육회와 제33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 발맞춰 '2025년 장성 방문의 해'도 운영한다.

2029년 국립심뇌혈관연구소 개소에 대비해 'K-사찰 음식관광 명소화 사업', '5대 맛거리 조성사업'으로 의료와 건강 먹거리, 관광의 3요소도 마련한다.

고려시멘트 공장부지 복합단지 개발계획과 전남형 만원주택, 청운지하차도 개설, 지방산업단지 신규 개발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1일 군청 정문에서 군민들에 큰 절을 올리고 있다. 김 군수는 매년 시무식과 출범일마다 큰 절을 올려왔다.(장성군 제공)2024.7.1./뉴스1

김 군수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군청 정문에서 군민들에 또다시 큰 절을 올렸다. 김 군수는 2022년 7월 첫 취임 이후 시무식과 출범일마다 큰 절을 올려 왔다.

김 군수는 "성장통 없는 성장은 있을 수 없다. 실패를 무릅쓴 과감한 도전으로 장성의 미래 가치를 높여 세계 속의 장성으로 비상하는 그 날까지 변화와 쇄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