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 실습함 '바다로함' 17일간 원양항해 마치고 입항

해양경찰교육원은 27일 실습함인 바다로함이 17일간 원양항해 실습을 마치고 여수 신항 부두로 입항해 환영식을 갖고 있다.(해양경찰교육원 제공)2024.6.27/뉴스1
해양경찰교육원은 27일 실습함인 바다로함이 17일간 원양항해 실습을 마치고 여수 신항 부두로 입항해 환영식을 갖고 있다.(해양경찰교육원 제공)2024.6.27/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은 실습함인 바다로함이 17일간 원양항해 실습을 마치고 여수 신항 부두로 입항했다고 27일 밝혔다.

바다로함은 지난 11일 100명의 원양항해 실습단을 태우고 필리핀 마닐라항에 입항했다. 4박 5일간 필리핀 해안경비대와 친선 교류행사, 정례회의, 학술교류, 실습함 공개행사 및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실습단 중 신임경찰 학생들은 항해 과정에서 우수 해양경찰로서 갖춰야할 선박 운용 및 관리 능력 함양을 위한 원양항해 실습도 병행했다.

임명길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원양항해를 통해 획득한 여러 성과들이 대양항해 경험을 쌓고 국제적 안목을 넓힐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