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갯바위 낚시객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전경. 뉴스1 DB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전경. 뉴스1 DB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에서 갯바위 낚시를 나간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9분쯤 여수시 남면 안도 동쪽 갯바위에서 A 씨(62)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낚시어선 선장에 의해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인근을 수색한 결과 사고지점으로부터 4.6㎞ 떨어진 해상에서 A 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A 씨를 인양해 경비함정으로 옮겼으나 숨진 상태였다.

A 씨는 이날 새벽쯤 낚시어선을 타고 갯바위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낚시어선 서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