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야산 화재 5시간 만에 진화…쓰레기소각 부주의 추정

18일 오후 5시11분쯤 광주 북구 생용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2024.6.19/뉴스1
18일 오후 5시11분쯤 광주 북구 생용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2024.6.19/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5시간여 만에 진화된 가운데 소방당국은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에 나섰다.

19일 광주시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1분쯤 광주 북구 생용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3대, 차량 52대, 연인원 35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5시간여만인 오후 10시10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산림 2.5㏊가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번 산불이 인근에서 쓰레기소각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