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전북서 지진 심리상담 진행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전북 부안군의 경로당 등을 찾아 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과 상담을 나누고 있다.(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2024.6.18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전북 부안군의 경로당 등을 찾아 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과 상담을 나누고 있다.(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2024.6.18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지난 12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 경험자들을 위한 재난심리회복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전남지사가 수탁 운영 중인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전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심리회복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전북 부안군 일대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재난경험자들을 상담하는 식이다.

지난 13일에는 22건의 심리적 응급처치와 22건의 심리상담이 이뤄졌다. 14일에는 57건의 심리적 응급처치·심리상담이 병행됐다.

심리적 응급처치는 갑작스러운 재난 등으로 인해 정서적 불안 상황에 노출된 사람들의 고통을 감소시키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는 활동이다.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관계자는 18일 "이번주까지 심리회복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