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성 철인3종 대회장서 고향사랑실천 캠페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홍보관 운영도

고성서 진행된 전남 고향사랑실천 캠페인.(전남도 제공) 2024.6.16/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전날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2024 아이언맨 70.3' 대회장에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홍보관도 운영, 전남 고향사랑실천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고성군과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32개국 1400여 명의 선수와 갤러리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오는 7월 중국을 방문해 중국호남향우회, 유학생, 공무원 등 각계 대표들과 현지 간담회를 추진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홍보와 전남 의대설립 등 도정 현안을 공유하며 글로벌 고향사랑실천 캠페인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역 농수축산물 촉진,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100만 명 모집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5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입자에게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전남도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카페 등 260여 곳의 가맹점 할인과 남도장터 1만 포인트 지급, 남도숙박 1만 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지난 3월부터 진해 군항제, 여의도 봄꽃축제 등 대한민국 대표 축제 현장을 찾아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7월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과 보령머드축제 등 대규모 축제·행사에 지속 참여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조기 달성을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