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TOC Europe 2024' 참가해 투자 유치 전개

해수부와 4개 항만공사 합동으로 '2024 TOC 유럽'에서 배후단지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2024.6.13/
해수부와 4개 항만공사 합동으로 '2024 TOC 유럽'에서 배후단지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2024.6.13/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해수부와 4개 항만공사 합동으로 '2024 TOC 유럽'에서 배후단지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TOC 유럽'은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컨퍼런스다. 해운항만물류분야의 터미널 운영사 및 해운물류기업, 항만장비기업 등이 참여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최신 해운항만물류 동향을 공유하는 연례 국제 컨퍼런스다.

이번 TOC Europe 2024에서는 해양수산부와 4개 항만공사가 합동으로 참가해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모인 기업과 4000여명 이상의 물류 공급망 산업전문가를 대상으로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 해운물류전문가인 중앙대학교 우수한 교수와 함께 해수부, 4개 항만공사가 '한국의 글로벌 스마트 항만 개발과 디지털화 및 자동화 적용 사례'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우 교수는 공급망 재편 속 한국항만 경쟁력 어필, 한국항만 소개 영상을 제작 및 홍보하여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세션 청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YGPA는 세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종합항만으로서의 기능 △광양항 배후단지의 저렴한 임대료와 긴 계약기간의 강점 △자유무역지역의 메리트 △해운항만물류 R&D 클러스터 조성 자동화부두 구축 등 여수광양항의 강점을 어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전개했다.

박성현 YGPA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행사 참여를 통해 여수광양항을 적극 알려 다양한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해운항만물류산업 발전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