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숩고 담백한 병어회 맛보세요" 6월 7~8일 신안 병어축제
박우량 군수 "신안 병어 맛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 김태성 기자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6월 7일부터 8일까지 지도읍 신안젓갈타운 일원에서 제10회 섬 병어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신안 병어의 풍미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병어 회무침 만들기와 시식회, 수산물 깜짝 경매 등이 펼쳐진다.
위판장과 인접한 복합회타운에서 병어 외 갑오징어, 꽃게, 광어 등 제철회도 맛볼 수 있다.
신안 병어는 살이 연하고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열량은 낮은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칠발도에서 임자도, 낙월도에 이르는 해역에서 안강망 조업을 통해 주로 어획하며 2023년 신안군 수협북부지점의 병어위판액은 122억 원이 넘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9일 "이번 병어 축제는 신안 병어의 맛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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