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투자유치 자문관' 3명 위촉

우승희 군수 "활발한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영암군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 왼쪽부터 장진수 대표, 우승희 군수, 차창근 대표. (영암군 제공)/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 외부 전문가 3명을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27일 영암군에 따르면 기업 투자유치로 미래 신성장산업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함께할 전문가를 구성했다.

투자유치 자문관은 장진수 호텔 아비아 매거진 대표, 차창근 에이치피엠 파트너스 대표, 손경종 사물인터넷협회 부회장 등이다.

이들은 호텔·리조트 컨설팅, 지식정보산업 분야 전문가로 앞으로 2년간 기업·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 정보 제공, 투자유치 자문 등을 담당한다.

군은 이번 위촉으로 관광 경쟁력 강화,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구조를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투자유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영암군은 지난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숙박난 해결 등 체류형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호텔 유치 지원방안을 담은 '호텔 등 유치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

우승희 군수는 "투자유치 자문관들의 전문 지식, 광역정보망과 인적 네트워크에 기초해 성공적 투자유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자문관과 영암군,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으로 영암의 맛과 멋, 사람들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