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양파·마늘 수확 농촌일손돕기 '총력'
김산 군수 "수확기 농촌일손 부족, 기관·단체 협력 강화"
-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본격적인 양파·마늘 수확기를 맞아 군청 공직자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사회단체와 협력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24일 무안군에 따르면 김산 군수를 비롯한 무안군청 직원들이 무안읍 한 농가에서 양파 수확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6월 15일까지 군청 각 부서, 읍·면사무소가 모두 나서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해 독거노인, 장애·질병·상해 농가 등 영세농가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기관·단체·개인 봉사자 1000여 명이 35㏊면적의 일손을 도왔으며, 매년 군청 직원과 전남도, 군인, 경찰, 타시도 공무원, 기관단체, 대학생이 일손 돕기에 참여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양파·마늘 수확기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자원봉사를 통한 일손 돕기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활동을 원하는 대학교와 기관·사회단체는 농업기술센터 식량원예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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