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 6일 만에 방문객 15만명 돌파

'장미공원' '황금장미를 찾아라' 인기몰이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개막 6일 만에 방문객 15만 명을 돌파했다(곡성군 제공)2024.5.23/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개막 6일 만에 방문객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장 관람객들을 시선을 유혹하는 곳은 1004종 세계 각국의 장미로 수놓아진 장미정원이다.

7만 5000㎡의 장미정원은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유럽 등 각지에서 온 세계 명품 장미를 볼 수 있는 장소다.

특히 장미공원내에서 펼쳐지는 '게릴라왈츠' 공연과 특별한 장미를 찾으면 순금 반 돈을 증정하는 '행운의 황금장미를 찾아라' 경품 이벤트는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장미축제의 핵심 컨셉은 'The RED'로, Romantic, Excitement, Delight의 의미를 담아 낭만, 신남, 흥을 나타내며 이에 부응해 축제장에서는 레드 콘셉트의 의상을 맞춰 입은 커플과 단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평일에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내 지역 문화예술인과 예술단체 33개팀, 그리고 곡성 출신 가수들이 장미축제를 세계에 알리고자 무대를 함께 꾸미고 있다.

축제 마지막 주말인 25일과 26일에는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25일에는 더 신나는 익사이팅 공연으로 '아모르 트롯 투나잇' 공연이 펼쳐진다.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신나는 트롯 콘서트로, 김연자, 문희옥, 그리고 불타는 트롯맨 곡성 출신 이수호가 출연한다.

26일에는 딜라이트 콘셉트의 'The Delight 로즈 갈라쇼'로 곡성군 홍보대사 진시몬, 수와진밴드가 함께한다. 또한 축제 마지막은 락페스티벌의 디바 조유진의 '체리필터'가 맡아 화려하고 신나게 축제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곡성세계장미축제는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축제'로 선정됐으며, 202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축제 기간 동안 섬진강기차마을 매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