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보건소-길정신건강의학과의원, 치매조기검진 업무협약

진단검사 15만원, 감별검사 8만원까지 지원

박진순 진도군 보건소장(오른쪽 두 번째)와 오종길 길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군 제공)/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 치매안심센터와 길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23일 군민들의 치매조기검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해남우리종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두 번째다.

협약병원과 연계해 검사를 받을 경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에 진단검사 최대 15만원, 감별검사 최대 8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나 치매상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순 진도군 보건소장은 "협약 의료기관 확대로 치매에 대한 개인적, 사회적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기 바란다"며 "지역 치매환자 조기발견과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