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아동학대 우려 가정 선제적 지원 나서

광주 북구가 지난 5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펼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모습. (광주 북구 제공)2024.5.22/뉴스1
광주 북구가 지난 5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펼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모습. (광주 북구 제공)2024.5.22/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아동학대 우려 가정에 대해 선제적 지원에 나선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아동학대 예방·조기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북구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아동 보호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지원 중심형 △양육코칭 지원형 △양육상황 점검형 등 3가지 유형의 아동학대 예방 서비스를 12월까지 제공한다.

예방 서비스는 생필품과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가족심리 상담과 지역사회복지 서비스 연계 등으로 구성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학대 피해 의심 아동을 신속히 보호할 수 있어 아동학대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