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오시아노에서 '캠핑관광박람회' 10월3일 개최…1천개 팀 4천명 참여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오는 10월 3~6일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2024 해남 캠핑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캠핑관광박람회는 1000여개팀 4000여명의 캠핑객이 참여하고, 110여개 캠핑 관련 기업들이 캠핑카와 카라반, 최신 캠핑용품을 선보인다.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해변과 인접한 오토캠핑 시설과 넓은 잔디광장에서는 업체들이 실제 캠핑장과 같은 시설을 조성해 캠핑족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행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도 버팔로, 호상사 등 캠핑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캠핑·카라반·레저 등 다양한 분야 전시 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바비큐 존, 캠프닉 존, 캠핑카 시티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박람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캠핑문화 확산과 ESG 가치실현을 위한 흔적 남기지 않기 캠페인, 재활용·쓰레기제로 체험, 플로깅 등 탄소중립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속적인 캠핑관광 박람회 개최를 통해 2027년 국제행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캠핑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전남 캠핑관광박람회에는 캠핑객 700팀 3000여명과 107개 기업에서 박람회를 가져 약 3만 7000여명이 방문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