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숨은 이야기 기록한다…전남도, 마을활동가 30명 모집

전남 마을기록 교육생 모집 ⓒ News1
전남 마을기록 교육생 모집 ⓒ News1

(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라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는 전남 22개 시군 마을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기록하기 위해 마을기록 교육생 30명을 모집해 집중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31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강진군커뮤니티센터에서 실시한다.

마을 아카이빙의 이해와 글쓰기 방법, 사진 촬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마을공동체와 마을기록에 대해 학습한 후 직접 실습이나 피드백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완성된 글은 '마을을 비추어 봄'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24일까지 전라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노용숙 전라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장은 "마을기록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이 많아 마을의 자원들이 기록되고 저장돼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기록 교육은 2022년부터 전라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교육을 받은 주민이 자신이 속한 지역과 마을의 역사, 인물, 풍습, 전통, 자연환경 등을 사진과 글로 작성해 매년 책자로 발간하고 있다.

yr2003@news1.kr